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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이동욱×임수정 담백한 로맨스 영화

by emong9 2025. 3. 15.

 

싱글 인 서울, 이동욱×임수정 담백한 로맨스 영화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던 영호’(이동욱)와 세상에 혼자인 사람은 없다는 현진’(임수정), 이렇게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싱글 라이프에 관한 내용의 책을 함께 만들게 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과정을 담은 영화 싱글 인 서울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리뷰에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영화 정보

제목: 싱글 인 서울(Single in seoul)

개봉: 2023. 11. 29.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국가: 대한민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이동욱, 임수정, 이솜

러닝타임: 103

 

2. 출연진 정보

박영호(이동욱)는 대형 학원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스타 강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현진(임수정)은 유능한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털털해도 너무 털털한, 혼자인 것도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하는 솔직한 성격입니다.

홍미나(이솜)는 싱글 인 바르셀로나의 작가이자 영호의 첫사랑입니다.

 

3. 줄거리

현진의 출판사에서는 <싱글 인 더 시티>라는 싱글 라이프 에세이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중 <싱글 인 서울>을 맡았던 작가가 갑자기 임신을 하게 되어 함께 작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새로운 작가를 구하게 되는데, 출판사 대표의 추천으로 영호가 제작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렇게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이 만나게 됩니다.

 

현진은 영호의 원고를 읽으면서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대표는 첫사랑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면 어떻겠냐고 조언을 해주자, 현진은 영호를 찾아가 첫사랑에 대해 물어봅니다. 영호는 첫사랑 그런 거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영호가 싱글라이프를 선언하게 만든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바로 비즈니스 호텔에서 함께 일했던 주옥이 바로 그의 첫사랑이었고, 어느 날 주옥이 말없이 떠나버리며 연애는 끝이 나게 됩니다. 그렇게 혼자가 된 영호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게 되었고, 싱글 라이프를 예찬하게 되었습니다.

현진과 직원들 그리고 영호가 함께 회식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한 남자가 애인과 함께 들어오는 것을 목격한 현진이 급하게 숨어버리자 영호가 현진을 도와 가게를 빠져나옵니다. 손을 잡고 같이 뛰던 영호의 풀린 신발 끈을 현진이 묶어주다가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낍니다.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현진의 프로필 사진을 들여다보며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진의 사진을 보며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영호는 싱글에게 썸은 불륜이다라며 그 마음을 끊어내고 글이나 쓰자며 자신의 일에 몰두합니다.

 

그리고 현진은 그날 이후로 출판사와 연락이 안 된다는 영호의 집에 찾아갑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날 편집팀이 두 작가의 원고를 검토하던 중 첫사랑 이야기에서 두 작가가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진은 바로 대표와 홍 작가가 미팅 중인 곳으로 찾아가는데 그때 영호도 마침 그 자리에 오게 되면서 네 사람이 만나게 됩니다.

주옥의 원고를 읽어보던 영호는 첫사랑 이야기 중 일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이건 그냥 소설이라고 얘기하지만 주옥은 같은 연애란 있을 수 없다며 상대적인 거라고 말합니다. 서로 고치자고 말하는 영호에게 그럴 수 없다고 말하는 주옥과 대표가 사실 두 작가의 관계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영호는 분노하며 출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현진은 어떻게든 영호의 마음을 되돌려 이 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결국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라디오 방송에 영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옥만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는데 집에서 그 라디오를 듣고 있던 영호는 사실 자신의 기억이 왜곡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싱글 인 서울>을 출간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책은 혹평을 받게 되고 일정을 마치고 다시 한국을 떠나는 주옥을 배웅하며 두 사람은 과거의 앙금을 털어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현진은 편집장에서 대표가 되고 자신의 책도 출간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다시 만나 현진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영호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