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스릴러 한국 영화 <진범> 등장인물 결말 범인

by emong9 2025. 5. 25.
728x90
반응형

 

장르: 스릴러, 범죄

개봉: 2019. 07. 10.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0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송새벽, 유선

ott: 넷플릭스

 

1. 등장인물

이영훈(송새벽)

자신의 아내인 유정이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하고 용의자가 검거되지만,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직접 자신의 아내를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다연(유선)

남편인 준성이 절친의 아내 살인사건 용의자로 검거되자 남편이 무죄임을 밝혀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합니다.

 

김준성(오민석)

영훈의 절친이자 다연의 남편이며, 살인사건 용의자로 검거되었습니다.

 

임유정(한수연)

영훈의 아내이며, 어느 날 자신의 집에서 살해되었습니다.

 

박상민(장혁진)

유정이 살해되던 날과 1차 공판이 끝나고 난 후 유정의 집을 찾아왔던 정체불명의 남자입니다.

 

2. 줄거리

영훈의 아내 유정이 자신의 집에서 칼에 찔려 살해를 당합니다. 경찰은 유정의 불륜상대이자 영훈과 절친인 준성을 범인으로 체포합니다. 사망한 유정의 입술에서 준성의 머리카락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연과 영훈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해 경찰에 적극적으로 진술하지만 경찰 측에서는 두 사람의 내연관계와 유정의 입술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두 사람의 메시지 내용을 토대로 준성을 범인으로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준성은 풀러나지 못하고, 1심 공판이 끝납니다.

그리고 영훈은 경찰로부터 재판 결과도 나왔으니 피해자 물건들을 갖고 가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영훈은 경찰서로 가서 물건들과 사건 자료들도 챙깁니다.

다연은 영훈이 머물고 있던 모텔 앞에서 영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돌아온 영훈에게 2차 공판때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모든 게 혼란스럽고 지쳐있던 영훈은 다연을 내쫓습니다.

 

그리고 영훈은 모텔 생활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유정의 피가 묻어있는 침구를 정리하고 집안을 청소합니다. 그때 문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 나가보니 수상한 남자(박상민)가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영훈을 보자마자 도망가버립니다. 도망가는 남자를 잡으려다가 손을 다쳐 건조대에 있던 수건으로 피를 닦습니다. 그때 영훈이 무언가를 번뜩 떠올리며, 청소한 집을 다시 사건현장으로 재현해 꾸며놓고 사건을 다시 처음부터 짚어보기 시작합니다.

 

다연이 집으로 찾아오고 영훈이 재현한 현장을 보고 놀랍니다. 영훈은 증명을 못해서 괴롭다며, 준성이 범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건 당시 건조대에 속옷이 널려있었고 급하게 수건으로 대충 가려놓기만 했다며, 범인은 속옷을 봐도 되는 사이이고, 사망한 유정의 얼굴에 덮혀있던 수건이 준성과 다연의 딸인 은진의 돌잔치 수건인데, 딸의 돌잔치 수건으로 자기가 살해한 사람의 얼굴을 덮어놓진 않았을 거라고 말합니다.

다연은 이 내용을 토대로 2차 공판 때 증언을 부탁하지만 영훈은 증언해줄테니 같이 진범을 찾아달라고 제안합니다.

어느 날 다연은 도시락을 가지고 영훈의 집을 찾아오는데, 우연히 사라진 유정의 핸드폰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영훈은 핸드폰 속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많아서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하고 싶지 않았다며, 경찰에는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훈은 그날 유정이 살해당하기 전 준성과 나눈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다툰 내용 밑에 유정이 준성에게 보내지 못한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지금 집에 ㅇ]까지 쓰다만 메시지를 다연은 영훈(이응)’이 아닌지 의심을 합니다.

 

시간이 흘러 2차 공판 1일전, 영훈의 집 근처 마트 사장님이 cctv 영상을 찾아냈다며 연락이 옵니다. 영훈은 사건 당일 cctv를 보다 어떤 남자가 칼을 사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얼마 전 자신의 집 앞에서 기웃거리다 도망간 남자(박상민)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에 가서 알리지만 경찰에서는 2차 공판 때 무죄가 나오면 그 이후에는 유죄로 되돌릴 수 없다며, 2차 공판 하루 전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며, 상민의 집 주소를 영훈에게 건넵니다.

 

3. 결말

영훈은 2차 공판 당일, 상민의 집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상민을 납치해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손과 발을 결박시키고 캐묻기 시작합니다.

한편, 증언을 약속한 영훈이 나타나지 않자 다연은 영훈의 집을 찾아가고, 묶여있던 상민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셋이 한참 실랑이를 벌이는데, 사실 준성의 불륜상대는 유정이 아니라 상민의 아내였습니다.

유정이 사망한 당일, 준성은 다연과 다투고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유정을 찾아갔고, 그 뒤를 쫓던 상민이 칼까지 사서 따라갔지만 그 집에서 나왔던 건 자신의 아내가 아닌 유정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살인사건이 났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찾아갔다가 영훈을 마주쳤던 것이었습니다.

 

상민이 모든 사실을 술술 털어놓자 불리해진 다연은 연장으로 상민의 목을 찔러 죽입니다.

그때 땅에 떨어진 다연의 핸드폰이 울리고 발신자가 언니라고 뜨자, 순간 영훈은 유정이 보내려다 만 메시지의 (이응)’이 언니인 것을 알게됩니다.

사건 당일, 불륜상대가 유정이라고 믿고 있던 다연은 유정을 찾아갔다가 커피잔이 두 잔이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의 불륜을 확신했고, 홧김에 유정을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밖에서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다연은 절대 열어주지 말라고 하지만 영훈은 문을 열려고 하자 다연은 상민을 죽였던 연장으로 자신의 배를 찌르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와 영훈을 체포합니다.

감옥에서 풀려나온 준성은 다연의 친정 언니네로 가서 딸과 다연의 물건을 챙겨서 나옵니다. 그리고 다연의 물건 속에서 범행 도구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728x90
반응형